박가분
보부상이었던 박승직은 1896년 배오개(지금의 동대문 시장)에 포목 상점을 열었다.
박승직은 계속 사업을 확장하여 무역에도 손을 대었고 정미업계에도 진출하여 돈을 벌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화장품이라고 할 수 있는 박가분은 바로 박승직 가문에서 만든 것이었다.
방물 장수를 통해 판매된 박가분은 박승직 상점보다 더 유명해졌고 1920년대에 들어서는 하루 5만 갑씩 팔려 나갔다.
박가분이 인기를 끌자 서가분, 장가분, 촌가분 등 포장을 비슷하게 한 짝퉁이 줄을 이었다.
촌가분
(박가분의 유사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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