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철 지붕 집 조용하던 교실이 학생들의 괴성으로 소란스러워 졌다. 교실에 불법 침입한 생쥐 한 마리를 두고 벌어진 소동이다. 학생들은 교실 구석으로 생쥐를 몰아가면서도 누구하나 선뜻 잡아내지는 못하고 소리만 질러댄다. 남학생, 그것도 덩치가 산만한 고등학생들이 생쥐 한 마리 두고 한바탕 전쟁을 벌인.. 나의 이야기 2009.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