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왕궁 (2004년 1월 26일) 모닝콜이 7시 인데 울리지 않았다. 아니 자느라 못들었다고 해야 정확할 것 같다. 어제 선생님들과 기울인 술잔 탓에 일어나니 8시 10분이었다. 8시 30분에 출발한다고 했는데 시간이 촉박했다. 초 스피드로 세면을 하고 호텔 식당으로 내려가서 간단히 아침을 먹었다. 조류독감이 유행한다기에 내심 걱.. 여행 이야기 2009.08.31
태국: 태국으로 가는 첫날 (2004년 1월 25일) 저녁 9시 정각 우리일행을 태운 김해발 태국행 대한항공 여객기는 활주로를 향해 서서히 미끄러지기 시작했다. 10분 뒤 이륙한 비행기 저 아래로 부산의 불빛이 눈에 들어오는가 싶더니 곧 태평양 상공을 나르고 있었다. 여기서부터 태국까지 약 6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거리이다. 비행기에서 잠을 좀 .. 여행 이야기 2009.08.31
중국: 다시 우리나라로 (2003년 1월 29일) 2003년 1월 29일 드디어 우리나라로 가는 날이다. 며칠 지나지 않았지만 역시 우리나라가 최고다. 8시 20분 상해푸동공항으로 출발했다. 현지 가이드는 다시 마이크를 잡고 이야기를 계속한다. 상해 여자들은 신랑을 택할 때 소, 돼지, 학같은 남자를 고른다고 한다. 소처럼 일잘하고, 돼지처럼 잘먹고 잘.. 여행 이야기 2009.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