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톱카프 궁전 01 (2011년 2월 20일) 밤새 비가 내렸다. 오늘은 톱카프 궁전(Topkapi Palace)을 둘러보고 보스포러스해협 유람을 하는 일정이다. 가는 길에 화려한 아라베스크 장식을 한 술탄 아흐멧 3세의 우물이 있다. 십자가 형태로 세워진 성 이레인 교회이다. 이 교회는 4세기 초에 아프로디테 신전 터위에 세워진 것으로 현.. 여행 이야기 2011.03.31
봄 산행 포항시 오천읍 항사리에 있는 오어사 입니다. 원효대사의 전설이 깃든 유서깊은 사찰입니다. 오어사를 가운데 두고 주변의 산을 한바퀴 돌아올 계획입니다. 오어사 앞 연못을 가로지르는 원효교를 출렁출렁 건너 산행을 시작합니다. 저 아래에 오어사가 보입니다. 위 쪽 절벽위에는 자장암이 있습니.. 사진 이야기 2011.03.29
터키: 재래시장에 가다 (2011년 2월 19일) 날은 저물어 가지만 이스탄불에서 현지인들이 많이 이용한다는 바자르(시장)로 간다. 실타래 같은 치즈, 두부모 같은 치즈, 삼각김밥 같은 치즈.....여러가지 치즈를 판다. 소금에 절인 올리브 열매이다. 터키 과자는 맛을 보면 굉장히 당도가 높다. 포도잎을 절여서 발효시켜 만든 것이다. 코를 대 보니.. 여행 이야기 2011.03.29
터키: 다르다넬스 해협 건너 이스탄불로 (2011년 2월 19일) 다르다넬스 해협은 보스포러스 해협과 마찬가지로 아시아지역과 유럽지역을 양쪽으로 나누는 곳이며 건너편까지 거리가 가장 가까운 곳이다. 또한 제1차 세계대전때 독일과 손잡은 오스만투르크 제국이 영프 연합군을 상대로 갈리폴리 전투에서 승리했던 곳이다. 타고 갔던 버스를 페리에 싣고 해협.. 여행 이야기 2011.03.28
터키: 트로이 02 (2011년 2월 19일) 트로이는 주변지역이 3000년 전과 비교하면 많이 변했다고 한다. 트로이가 있는 히사를리크 언덕 앞 들판의 대부분은 옛날에 바다였다고 한다. 주변의 강이 긴세월 동안 홍수때마다 범람하면서 계속 상류로 부터 흙을 실어와 들판을 이루었고 그 바람에 바다를 본래 해안에서 10km 밖으로 밀어냈다는 것.. 여행 이야기 2011.03.26
터키: 트로이 01 (2011년 2월 19일) 오늘도 변함없이 새벽부터 강행군이다. 아일발릭 바닷가 호텔에서 나서는데 아직 달이 하늘에 걸려 있다. 밤새 비가 내려 길에도 물이 고였고 고인 물에도 달이 떴다. 트로이는 1870~90년대에 독일의 슐리만에 의해 발굴되었으며 우리에게는 트로이 목마와 호메로스의 일리아드라는 서사시로 알려져있.. 여행 이야기 2011.03.25
터키: 에페소 04 (2011년 2월 18일) 파이나르 산 기슭에 있는 에페소 대극장이다. 로마시대에도 몇차례 증축을 하여 25,000석 규모로 확장하였고 원형 극장으로는 아나톨리아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라고 한다. 수만명의 시민이 모여 이 곳에서 행해지는 각종 공연과 행사를 즐겼다고 생각하니 지금도 그들의 함성이 들리는 듯한 착각에 빠.. 여행 이야기 2011.03.24
터키: 에페소 03 (2011년 2월 18일) 공중화장실 유적이다. 옆사람과 대화 하면서 볼 일 볼 수 있는 구조다. 당시에는 상하의가 붙어 있는 원피스같은 복장이었음을 가만하면 가릴것은 가려졌을 것이다. 아래 구조를 보니 물이 흐르도록 되어있다. 수세식 화장실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구~~~ 내가 들어온 곳이 여자 화장실인가 봅니다. 화.. 여행 이야기 2011.03.23
터키: 에페소 02 (2011년 2월 18일) 로마 교황이 다녀간 것을 기념해 세웠다는 신전이다. 에페소가 주신으로 섬겼던 아르테미스 여신의 부조이다. 사자가죽을 메고 있는 헤라클레스의 상이 조각되어 있는 헤라클레스의 문. 죽어서도 자신의 흔적을 남기려 했던 귀족들이 많았다. 그러다 보니 이러한 신체상을 많이 만들어 두고 주문이 .. 여행 이야기 2011.03.22
터키: 에페소 01 (2011년 2월 18일) 에페소로 가다 점심을 먹기위해 들어가 한식당이다. 터키에서 먹는 캐밥은 먹을만 했다. 그래도 몇끼 현지식을 먹다보면 한국음식이 그립기 마련이다. 비빔밥 한 그릇 먹고 힘내서 이동합니다. 길가의 가로수는 귤 나무 아니면 올리브 나무이다. 지나온 냇가에는 떨어진 귤이 둥둥 떠내려 왔다. 에페.. 여행 이야기 2011.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