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지 왕버드나무 주산지 왕버드나무 옛날 옛날 가뭄이 심한 어느해 물 찾아 저수지까지 내려 왔던 왕버드나무 삼형제 물이 좋아 바지 가랑이 동동 걷어올리고 발 담근지 어언 수백년 사람들이 이들 형제 물놀이 하는것 보러 몰려오지만 정작 왕버드나무 삼형제가 몇대에 걸쳐서 그들을 지켜 보고 있는 줄은 모르는가 .. 사진 이야기 2009.10.13
믹서기 속의 한글 인터넷 인구 2700만 명,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 세계 1위, 휴대폰 보급률 세계 1위, IT분야 초강국 대한민국 이것은 현재 정보통신 분야에서 우리 나라에 붙어다니는 수식어들이다. 그러나 인터넷, 휴대폰 문자 메시지와 각종 모바일을 이용한 표현 방식은 반만년 역사의 가장 자랑스러운 문화 유산인 아.. 나의 이야기 2009.10.10
버스 승강장...이쯤은 되야죠. 포항 흥해읍에 있는 시내버스 승강장 이 곳 승강장은 냉·난방 에어컨, 자동문, 공중전화기를 갖추고 있다. 외벽은 강화유리여서 잘 깨지지 않고 안쪽에서 밖을 잘 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 시내 버스 승강장이 이 정도는 되야 되지 않을까요? 사진 이야기 2009.10.10
중국: 연태 장유포도주 박물관 (2009년 2월 4일) 식후에 우리 일행은 연태로 이동해 장유 포도주 박물관을 둘러 보았다. 연태는 발해만에 접해 있어서 해양의 영향을 받으며 일조량이 풍부하고 강수량도 포도 생산의 최적지라고 한다. 이곳의 장유포도양주공사(張裕葡萄釀酒公司)는 1892년 중국 근대화의 선각자 중 한 사람인 장비시(張弼士, Chang Bishi.. 여행 이야기 2009.10.06
공재 윤두서 자화상 해남 윤씨 종가 녹우당에 있는 국보 240호인 공재 윤두서의 자화상이다. 우리나라 초상화 가운데서 최고의 걸작, 불후의 명작이라고 일컬어진다. 이 분의 눈매는 상당히 매서워 첫 인상만으로도 보는 이를 압도한다. 활활 타오르는 듯한 수염은 내면 깊은 곳으로 부터 기(氣)를 발산하는 듯하다. 그렇게.. 역사 이야기 2009.10.05
문경새재 책바위 문경새재 책바위 옛날 문경의 어느 큰 부자가 자식이 없어 하늘에 지성을 올려 아들을 얻었지만 너무 허약해 아무런 일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도사에게 물으니 "집터를 둘러싼 돌담이 아들의 기운을 누르고 있으니 아들이 직접 헐어 문경새재 책바위 뒤에 쌓아 놓고 지극 정성으로 기도를 올리면 좋.. 사진 이야기 2009.09.29
중국: 적산 명신상 (2009년 2월 4일) 적산 정상에 세워진 거대한 적산 명신(높이 50m)은 일명 바다의 신으로 많은 사람들이 바다에 나가기 전에 안전을 기원하던 신이다. 바다의 파도를 잔잔하게 하기 위해 손바닥을 아래로 해 누르고 있다. 제단에는술과 과일, 그리고 찐빵인지 뭔지 모르지만 엄청 큰 빵이 보인다. 신에게 바치는 제물이다.. 여행 이야기 2009.09.28
검정고무신 현재 40대 중반 이상된 사람중에 어릴적에 시골서 자란 사람은 알겁니다. 대부분 이거 신고 학교 다녔습니다. 튼튼한데다 질겨서 오래 신을 수 있었고 맨발에 검정 고무신 하나면 어디든지 갈 수 있었습니다. 신발 벗으면 꽤재재한 발등에 둥근 고무신 자국 선명하게 드러났습니다. 한짝 접어 다른쪽에.. 사진 이야기 2009.09.28
드므 드므 궁궐은 주로 목조건물로 되어있어서 화재에 취약하다. 불귀신이 불을 지르기위에 궁 안에 들어오다가 드므안의 물에 비친 자신의 흉한 모습을 보고 놀라 도망가라는 의미로 전각 모둥이에 물을 담아 둔것이 드므이다. 드므는 '넓직하게 생긴 큰 독'이라는 순 우리말 이다. 역사 이야기 2009.09.26
Ballast Water 마카오 세나도 광장길 축구장 몇개 만한 초대형 선박도 파도와 풍랑이 심하면 흔들린다. 화물을 적재하지 않은 선박은 오히려 무게 중심이 위에 있어 더욱 풍랑에 위험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큰 배들은 짐을 내리고 항해 할때는 선박 평형수(Ballast Water)를 채워 무게 중심을 잡습니다. 마카오의 세나도 .. 사진 이야기 2009.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