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가 엄마와 아가 후쿠오카 최대의 쇼핑몰 캐널시티에서 본 엄마와 아가 어느 정도 활동의 자유를 주면서도 혼자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아이디어가 독특하다. 저 나이때는 천방지축이라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데 후후....절대로 애기 잃어버리지는 않겠다! 엄마는 열심히 주위 상가를 두리번 거리며 쇼핑.. 사진 이야기 2009.09.17
일본: 캐널시티 (2008년 6월 4일) 오늘 묵을 숙소는 비라파크 호텔이다. 온천욕을 하고 식당으로 들어서니 규모가 제법 크다. 전 학년이 반별로 표시된 지정석에서 식사를 하는데 한참 잘 먹을 나이지만 우리 학생들 식성이 대단하다. 개별로 주어진 식단 외에 밥은 더 제공하도록 되어있는데 밥이 불티난다. 소식(小食)하는 일본인들.. 여행 이야기 2009.09.17
일본: 아소 활화산 (2008년 6월 3일) 다시 우리 일행을 태운 버스는 아소산으로 향했다. 구불구불 산으로 오르는 길 양 옆으로는 쭉쭉 뻗은 삼나무 숲과 초원이 이어진다. 삼나무는 일본정부가 계획적으로 경제목을 만들기 위해 조림 했다고 한다. 초원에는 소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었다. 아소의 신이 기근 때 쌀을 내려 쌓았다는 미.. 여행 이야기 2009.09.17
신라 문무왕릉비 200년 만의 해우 조선시대 경주부윤을 지낸 홍양호(1724~1802)의 ‘이계집(耳溪集)’은 682년 경주 사천왕사에 세워졌던 문무왕릉비의 조각들이 1796년(정조 20)에 발견됐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 비 조각들의 탁본은 청나라 금석학자 유희해(1793~1853)에게 전해져 그가 쓴 ‘해동금석원(海東金石苑)’에 내용이 실렸다. 행방.. 역사 이야기 2009.09.16
일본: 구마모토 성 (2008년 6월 3일) 이어 구마모토 성으로 향했다. 까마귀 성이라고도 불리는 검은색의 구마모토성은 오사카성, 나고야성과 더불어 일본의 3대 명성에 속한다. 구마모토성은 정유재란 당시 일본의 선봉장이던 가토 기요마사가 울산지방을 공락하고 퇴각하면서 잡아온 축성기술자들을 동원하여 쌓은 난공불락의 요새이.. 여행 이야기 2009.09.16
일본: 이삼평 신사 (2008년 6월 3일) 또 다시 하루가 시작되었다. 벌써 3일째다. 날씨부터 보았다. 다행히 날씨는 괜찮다. 호텔을 출발한 우리 일행은 아리타의 이삼평 신사로 향했다. 사실 큐슈가 섬이라지만 이동거리가 장난 아니다. 보통 2시간씩 간다. 피곤도 하겠지만 가이드가 계속 깨워가면서 설명을 하는데도 태반이 졸고 앉아있다.. 여행 이야기 2009.09.16
일본: 하우스텐보스 03 (2008년 6월 2일)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제일 높은 건물인 돔토론으로 갔다. 돔토론 전망대에서 하우스텐보스 전체를 조망했다. 한마디로 아기자기 하게 예쁘다. 풍차와 주변의 노랑, 빨강, 흰 꽃들이 너무나 잘 어울린다. 운하 주변에 만발한 장미넝쿨 사이로 유람선이 지난다. 돌아다니다 보니 시장기가 돌았다. 돔토.. 여행 이야기 2009.09.16
그랭이법 그랭이 법 불국사 석축은 그랭이 법으로 쌓았다. 인공의 장대석을 자연석의 모양대로 깎아 맞추어 놓았다. 최대한 자연미도 살리면서 장대석과 자연석이 서로 물고 있어서 구조적으로도 탄탄하다. 어찌 저리 돌을 찰흙처럼 자유자재로 다루었을까 불국사에서 옛 조상들의 슬기로움을 새삼 배운다. 역사 이야기 2009.09.15
괭이밥 우리 반 교실 운동장편 창 앞에는 현관 테라스가 있다. 신학기 환경정리 때 사온 철쭉이 시들시들 말라 가기에 테라스에 내놓은 지 몇 달이 되었다. 가장 큰 나무줄기는 결국 말라 버렸지만 나머지 작은 줄기는 올 여름 내린 비 덕분에 기운을 차렸다. 화분 가장자리에는 또 다른 식물이 열심히 뿌리를 .. 나의 이야기 2009.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