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마지막 날 아침을 맞이합니다.
오늘은 아침먹고 집으로 좀 일찍 돌아가 쉬려고 합니다.
그래도 이동거리가 있으니까 한 나절은 걸리겠습니다.
새벽에 창밖을 보니 날씨가 좋습니다.
아침 일찍 일출을 기다렸다가 찍었습니다.
해가 뜨기 전 부터 고깃배들은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우리 일행이 하룻밤 묶었던 여수의 카프 아일랜드입니다.
바닷가에 접해있고 특히 바닷가 쪽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일출의 장관을 방에 앉아서 그대로 볼 수 있었습니다.
현관 측면 유리창에는 이곳을 스쳐간 손님들이 남긴 글 들이 빼곡합니다.
여수 연안 여객선 터미널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왔습니다.
손님 맞이할 준비로 분주합니다.
벌써 손님들이 몇 테이블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은 서대회를 겻들인 시원한 아구탕입니다.
역시 사진이 아구탕 맛을 따라가지 못합니다.
이렇게 2박 3일간의 남해안 따라서 남해안 지역의 맛과 따뜻한 인심을 느끼며
열심히 달리다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