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데뽀에는 막무가내로... 일본의 전국시대를 종식시키고 통일을 이루려 했던 오다 노부나가라는 인물이 있었다. 오다 노부나가의 정적은 쓰기야시이다. 당시 포르투갈에서 조총이 들어왔는데 사무라이 쓰기야시는 이를 무시했고 오다 노부나가는 이를 적절히 이용했다. 당시 조총은 화약을 재고 쏘는데 시간이 .. 역사 이야기 2011.08.03
성덕대왕 신종 국보 29호 성덕대왕신종입니다. 에밀레종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위 사진은 2001년에 찍은 사진입니다. 이때만 해도 1년에 한번, 10월 1일 하늘열린날에 타종을 했기에 신비한 종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2004년 이래 더 이상 실제 타종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문화재 보호 차원.. 역사 이야기 2011.06.22
탕평채(蕩平菜) 탕평채(蕩平菜) 한 그릇 입맛을 돋우는 탕평채는 채를 썬 청포묵에 소고기, 미나리 등을 넓은 그릇에 담고, 간장, 참기름, 식초로 버무린 후, 노란 지단과 김, 고추를 잘게 채 썰어 고명으로 얹어내는 궁중요리이다. 영조때 만들어졌다는 이 요리는 그 당시 정치적 상황과 맞물려 있다. 흰색의 청포묵(서.. 역사 이야기 2011.04.11
주상절리 포항시 흥해읍 달전리에는 천연기념물 제415인 주상절리가 있습니다. 포항시 연화재에서 위덕대 방향으로 달리다 보면 오른편 산자락에 위치하고 있는데, 5각형 내지 6각형의 현무암 돌기둥이 높이 20m 폭 100m의 규모의 암벽을 이루어 병풍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주상절리는 지각변동이나 풍화작용, 지.. 역사 이야기 2010.12.01
조선시대 호적 포항시 북구 기북면 오덕 문화마을 박물관에 있는 조선시대 호적 단자 입니다. 호적은 3년마다 한번씩 작성하는데 호구를 파악하여 군역, 요역의 부과와 신분의 판별 및 노비 소유권의 확인 등 여러가지 기능을 하는 것입니다. 위 호적의 오른쪽 상단을 자세히 보면 기계현 북쪽 오도지리(현 오덕리)에.. 역사 이야기 2010.11.24
1897년 명성황후 국장 1897년 명성황후 국장 모습 1895년 10월 8일(음력 8월 20일) 새벽, 명성황후는 당시 주한 일본공사 미우라가 궁중에 잠입시킨 낭인들에 의해 처소였던 건청궁(乾淸宮) 앞마당에서 무참하게 살해됩니다. 명성황후의 시신을 옥호루(玉壺樓)로 옮긴 일본 낭인들은 시신을 홑이불에 싸서 인근 녹원(鹿園)에서 .. 역사 이야기 2010.11.16
미륵보살반가사유상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국보 제83호) 반가사유상은 석가모니가 태자였을 때 인생의 의미와 깨달음에 대해 고민하던 모습을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국보 83호인 위 사진의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은 7세기 전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불상은 삼.. 역사 이야기 2010.11.12
엘긴 마블(Elgin marbles) 그리스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언덕 위에는 파르테논 신전이 자리 잡고 있다. 파르테논 신전 외벽 상단에는 길이 163m로 장식된 프리즈(띠 목양의 벽화)가 있었다. 19세기에 이르면 그리스는 오스만 투르크제국에 의해 점령되었고 당시 오스만제국 주재 영국대사를 지낸 엘긴 경이 그 절반 정도인 253점을 .. 역사 이야기 2010.11.11
짝퉁 이야기 박가분 보부상이었던 박승직은 1896년 배오개(지금의 동대문 시장)에 포목 상점을 열었다. 박승직은 계속 사업을 확장하여 무역에도 손을 대었고 정미업계에도 진출하여 돈을 벌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화장품이라고 할 수 있는 박가분은 바로 박승직 가문에서 만든 것이었다. 방물 장수를 통해 판매된 .. 역사 이야기 2010.11.04
해시계 경복궁 사정전 앞에 있는 해시계입니다. 보물 845호의 모조품이지만 거의 똑 같습니다. 해시계는 세종 16년(1434)에 장영실, 이천, 김조 등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앙부일구라고도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그림자가 비치는 면이 오목한 가마솥과 같은 반구형으로 생겼기 때문입니다. 내부에 그림자를 만드는.. 역사 이야기 2010.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