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국(小菊) 짙어가는 가을을 찾아 나섰다가 햇살좋은 언덕마을에서 소담스럽게 핀 소국(小菊)을 만났습니다. 저고리 속 단추 같은 봉우리가 터지며 국향(菊香) 가득한 하늘에 노란꽃잎이 폭죽처럼 피어납니다. 작은 송이로 수줍게 피었지만 정작 차로 즐길 수 있는 있는 국화는 소국이랍니다. 올겨.. 사진 이야기 2012.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