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조용필의 노래 '돌아와요 부산항에' 가사에 나오는 오륙도입니다. 다섯개로 보이기도 하고 여섯개로 보이기도 한다는데 유람선을 타고 돌아 보니 일단은 육도 처럼 보입니다. 위에 섬 4개 하고 아래에 섬이 2개입니다. 그런데 아래 사진에 있는 우삭도가 간조시에는 1개의 섬이었다가, 만조시에 바닷물.. 사진 이야기 2010.08.15
일본: 대마도_팔번궁 신사 그리고 한국으로 (2010년 5월 29일) 팔번궁 신사 입니다. 화살신을 모시고 있다고 합니다. 계속 둘러 봅니다. 일본인 모자...땅콩 쏟아 놓고 비둘기 기다립니다. 관광객이 많아서 한번 날아간 비둘기는 올 생각이 없나 봅니다. 차바닥이 운전하면 땅바닥에 안 끌리는지 모르겠군요. 유아원에서 꼬마들 데리고 단체로 마트 나들이 왔습니다.. 여행 이야기 2010.08.15
일본: 대마도_최익현 그리고 덕혜옹주 (2010년 5월 29일) 이즈하라의 수선사에는 한말 의병장 최익현 선생의 순국비가 세워져 있다. 면암 최익현 선생은 을사조약에 항거하여 의병을 일으켰으나 순창에서 관군과 맞닥뜨리게 되자 “너희들이 왜놈들이라면 싸우겠으나 같은 동족끼리는 차마 싸울수 없다..."며 스스로 의병을 해산하고 관군에 체포되었다. 일.. 여행 이야기 2010.08.14
일본: 대마도_저녁시간 보내기 (2010년 5월 28일) 식당에서 육해물로 구성된 쓰시마 특식으로 거나하게 저녁배를 채우고 마지막 저녁 시간을 그냥 보낼 수 없기에 술한잔 하려고 나섰습니다. 호텔 건너편 오목 조목하고 아늑하게 꾸며진 선술집에 들어 갔습니다. 맥주 한잔에 어묵 안주 시켜 놓고 이야기 중에 벽에 걸린 악기가 눈에 들어 옵니다. 주.. 여행 이야기 2010.08.10
일본: 대마도_국분사 (2010년 5월 28일) 국분사(國分寺) 는 조선 통신사가 묵던 숙소로 쓰였던 곳이다. 조선의 마지막 통신사인 제12차 통신사가 1811년 대마도로 왔다. 당시 일본의 에도 막부(도쿠가와 막부)는 외국의 사절단을 에도로 오지 않게 하고 가까운 번에서 맞이 하도록 하는 역지빙례(易地聘禮)정책을 썼는데 여기에 따라 조선 통신.. 여행 이야기 2010.08.08
문익점보다 800년 빠른 백제의 면직물 발견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백제금동대향로(국보287호)가 출토된 부여 능산리사지에서 국내 최고의 면직물이 발견됐다. 폭 2cm, 길이 약12cm 가량의 이 면직물은 1999년 능산리사지 6차 발굴조사 때 발견된 이후 보존처리 과정을 거쳐 국립부여박물관에서 개최하는 ‘백제 중흥을 꿈꾸다 -능산리사지’ 특.. 퍼온 이야기 2010.07.16
일본: 대마도_이즈하라 시내 돌아다니기 2 (2010년 5월 28일) 이즈하라 시내를 돌아 다닙니다. 산아래에 있는 어느 신사입니다. 다른 신사와는 달리 손길이 많이 닿지 않아 풀이 계단에 까지 나서 자라고 있다. 계속 골목을 누비고 다닙니다. 부두로 나가 보았습니다. 요트로 여행하다 기관고장을 일으켜 쓰시마로 들어온 것 같습니다. 불법 입국이니 해양 경찰 및.. 여행 이야기 2010.07.16
일본: 대마도_유타리 온천 (2010년 5월 28일) 유타리 온천입니다. 온천 소속 차량도 보입니다. 자판기 문화...일본, 어딜가나 여전합니다. 온천 후 잠을 청할 수 있는 개인 쇼파가 복도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편안 합니다. 누워보니 절로 잠이 옵니다. 일단 식사 부터 합니다. 산행 뒤라 꿀맛입니다. 인근 게이트 볼 장에는 노인네들이 열심히 운동하.. 여행 이야기 2010.07.13
일본: 대마도_시라다케(白岳) 산행 2 (2010년 5월 28일) 이제 조심 조심 내려갑니다. 돌문 앞에서 여유있게 사진도 찍고. 내려가는 길은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길 좌우로 양치식물이 많습니다. 고비 나물 같기도 합니다. 시원한 삼나무 향이 상쾌함을 더해 줍니다. 폭포 아래서 땀을 씻어 봅니다. 물은 5월말 이지만 발이 시려울 정도로 차갑습니다. 시원하게 .. 여행 이야기 2010.07.07
옛 사진 한장 2 어린시절 동네 담배가게가 생각납니다. 양은 주전자에 담긴 막걸리와 김치 한사발... 한잔 들이키고 캬~~하는 영감님들 소리가 들릴듯 합니다. 모서리가 찍히고 가장자리 옺칠이 벗겨진 밥상에서 술기운이 오른 村老의 노랫가락과 젓가락 장단이 스크랩됩니다. 풍년초, 아리랑, 파고다, 새마을, 단오, .. 사진 이야기 2010.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