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고다꾜 쏵샘하고 한 꼽뿌 우리하게 빨고 아지게 출근 해따.
오느리 삼학년 기말 셤 날이라 부담이 적다꼬 묵았는데 속이 상그럽다.
무싯날인데 셤 때매 일찌기 퇴근해가 바닷가로 돌아 댕겼다.
내 속 맨치로 날씨도 꿀무리 하고, 바다는 파도가 쫌 시다.
사진 한 장 찌글라 카는데 각재 파도가 방파제에 춤물 밷듯이 때리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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