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야기

양동민속마을

석탈해 2010. 11. 3. 12:15

경주 양동 민속마을이 2010년 8월 안동하회마을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양동민속마을을 둘러봅니다.

 

 경주 손씨와 여주 이씨를 중심으로 형성된 씨족 마을로 500여년이 넘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

 마을 앞으로는 안강평야가 넓게 펼쳐져 있으며 설창산에서 뻗어내린 네 줄기의 능선과 골짜기를 따라 양반들이 살았던 기와집과 노비와 소작농이 살았던 초가집 150여채가 굽이 굽이 들어서 있다.

 

 향단 대문으로 오르는 길

 

 향단(香壇)

회재 이언적 선생이(1540년경) 어머니를 위해 지은 고택이다.

처음엔 99칸으로 마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한옥이었지만 임란과 한국전쟁을 거치며 지금은 56칸만 남았다.

 

 

 

뒷 건물인 안채 마루에서면 앞 건물 지붕 너머로 하늘이 보인다.

보름달이 뜨는 날이면 지붕사이 공간에 달이 담긴다.

 

관가정

조선 성종때 이조판서를 지낸 우재 손중돈이 세운 정자이다.

조선 중기 남부지방의 주택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으며 보물 442호로 지정되었다.

 

마을이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뒤 많은 내외국인이 찾고 있다.

 

심수정

농재 이언괄을 추모하여 조선 명종 15년(1560)에 지어졌으나 철종때 소실되었고 1917년 경에 다시 지었다고 한다.

양동마을에 있는 정자중 규모가 가장 크다.

 

무첨당

 이언적 선생의 종가 별당으로 세운 건물이며 마을 서북쪽 산등성이에 남향하여 있다.

보물 제411호로 지정되었다.

 

 

 

서백당

월성 손씨 종택으로 양민공 손소(1433~1484)가 지은 것이다.

 

 상춘헌

 

 이언적의 5세손인 이덕록이 영조 6년(1730년경)에 지은 것으로

후손인 상춘헌 이석찬의 호에서 집이름을 따왔다.

 

 민가

 

 

그리고 지난 8월달에 양동민속문화마을내 양동초등학교에서 있었던 하회와 양동 세계문화 유산 등재 선포식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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