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야기
차가운 바람에 홀로 남은 까치 밥 한 알
겨울 날 마실 나갔다 온 선머슴아 볼 처럼 붉게 물들었습니다.
청자 보다 파란 하늘을 등지고 땅을 내려다 보고 있는 까치 밥은
어떤 날짐승의 간택을 받을지 궁금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