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야기

까치 밥

석탈해 2010. 11. 22. 13:37

 

 

차가운 바람에 홀로 남은 까치 밥 한 알

겨울 날 마실 나갔다 온 선머슴아 볼 처럼 붉게 물들었습니다.

청자 보다 파란 하늘을 등지고 땅을 내려다 보고 있는 까치 밥은

어떤  날짐승의 간택을 받을지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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