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 별장 앞 박쥐공원...
황금 박쥐들이 나무에 주렁주렁 달려 있다.
주로 과일을 갉아 먹고 사는 박쥐들
어두운 동굴이 아닌 나무에 터를 잡고 산다.
박쥐 똥 머리에 맞으면 로또 처럼 큰 행운이 온다는데.... 글쎄요.
야튼 신기하다.
박쥐 공원에 산책 나왔다가 내게 말을 건네온 캄보디아 친구.
처음에 영어를 하느냐고 물어왔다.
조금 한다니까 자기는 초등학교 교사라고 소개했다.
나도 교사인지라 반갑게 악수를 청했다.
그러자 자신은 두개의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또 다른 직업은 택시운전사라 했다.
캄보디아 에서는 2개의 직업을 가지는 것이 흔하다고 한다.
공무원이 우리돈 4만원 정도 받으니 그럴만도 하다.
한국에는 가본적이 없고 일본 오사카, 후쿠오카를 여행한 적은 있다고 했다.
한국도 좋으니까 꼭 한번 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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