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농사 (2) 6월 12일 우리집은 베란다에 있는 에어컨 외부기기 위가 햇볕이 제일 잘 드는 곳이다. 그 곳에 올려놓으니 꽃도 피고 고추도 달린다. 고추가 열리기까지 매일 정성을 쏟았다. 방충망이 있는 실내이기에 면봉으로 꽃과 꽃의 꽃가루를 서로 묻혀주며 수정을 도왔다. 열개 정도의 고추가 열려서 앞 다투며 .. 나의 이야기 2011.06.13
베란다 농사 (1) 5월 5일. 상추, 가지, 고추 모종을 베란다 화분에 심었다. 아파트가 남향이긴 하지만 베란다에서 채소를 재배하기는 쉽지않다. 집사람은 집안에서 키우는 것도 어려울테고, 화분에다 모종 구입 비용이면 채소를 사먹고도 남겠다고 한다. 물론 그렇다. 그러나 잎이 자라고 열매가 맺는 것을 아침 저녁 지.. 나의 이야기 2011.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