져재 녀러신고요? [사진: 포항시 홈페이지 사진자료실에서 퍼옴] 유리가 귀했다. 쪽 유리로 쓸 수 있는 것은 밍경(面鏡-면경)이라 불렀던 거울 뿐이었다. 밍경 깨진 것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야 했다. 밍경에 자를 곳을 정해 명주실로 감고 실에다 석유를 묻힌 뒤 불을 붙였다. 불이 꺼져갈 무렵 세수 .. 나의 이야기 2011.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