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마카오: 관음당 01 (2007년 1월 15일)

석탈해 2009. 9. 4. 11:39

  아시아 속의 작은 유럽이라 할 수 있는 마카오는 포르투갈이 1557년 중국으로 부터 할양 받았다. 따라서 1999년 중국으로 반환되기 전까지 포르투갈의 지배하에 있었다. 마카오는 유럽과 중국의 문화가 어우러진 독특한 문화를 지닌곳이고 곳곳에서 유럽과 중국의 문화가 혼재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현재 마카오는 '중화인민공화국 마카오 행정특별자치구'로 중국속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도시다.

 


 
마카오 시내 모습

 

 

 

마카오에서는 마카오 화폐, 홍콩화폐, 중국위안화가 동시에 쓰인다.


그러나 마카오 화폐는 홍콩에서는 쓸 수 없다.

 

 


 
마카오 반환 기념탑이라고 했다. 중국과 포르투갈이 서로 손을 잡은 형상이다. 버스 창안쪽에서 찍다보니 얼룩진 유리가 그대로 나왔다.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에 들렀다.

 

 

 

포르투갈식 정식이라고 한다. 그냥 포도주 곁들인 양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관음당 앞 거리

 


 
600년 전에 건립된 이 사원은 마카오에서 가장 큰 사원으로 1844년 최초 중국과 미국간의 우호무역협정이 체결된 장소이기도 하다.
많은 신화와 전설이 깃들어 있는 관음당에는 여러 개의 전당이 있고 사원을 가득 채운 향냄새와 끊이지 않는 신도들로 매일 북적거리는 곳이다.

 

 


중심 건물인 대웅보전 지붕위는 각종 도자기로 장식되어 있다.

 

 

 

 

 

 

 

관음당의 곳곳에 걸려있는 향이 특이했다. 49재를 올릴때 향을 붙이면 49일 정도 타들어가는 향이라고 한다.

 


한지 대신 조개껍질을 붙힌 문. 문살 사이로 조개 껍질이 보인다.

 

 

 

 

 

 

 

 

원뿔 용수철 모양의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