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이야기

다보탑 돌사자

석탈해 2009. 9. 23. 08:50

 

다보탑 돌사자

 

 다보탑 네 귀퉁이를 지키던 돌사자 중에서

 

셋은 일본 도적놈들한테 납치 당하고  너 만 홀로 남았구나.

 

언젠가 탑에서 미끌어져 얼굴을 다쳤었는데

 

깨진 얼굴 못생겼다 구박도 많이 받았을테지만

 

이제는 네 형제 중에 너만 남아 다보탑을 지키는구나.

 

못난 자식 부모 모시고 효도하며 고향 지키듯이.....

 

 사자는 백수의 왕이라 불리만큼 두려움이 없고 가장 뛰어나 위엄을 가진 존재로 받아들여진다. 몸과 마음을 고르게 하여 여러 가지 악행을 굴복시키는 부처님을 인사자(人獅子)라 칭하고, 부처의 위엄 있는 설법을, 사자의 울부짖음에 모든 짐승이 두려워하여 굴복하는 것에 비유하여 사자후(獅子吼)라 한다. 부처는 인간 세계에서 존귀한 자리에 있으므로 모든 짐승의 왕인 사자에 비유하여 부처가 앉는 자리를 사자좌(獅子座)라 하여 부처가 사자와 같은 위세와 위엄을 가진 존재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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