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중국: 연태 장유포도주 박물관 (2009년 2월 4일)

석탈해 2009. 10. 6. 08:58

식후에 우리 일행은 연태로 이동해 장유 포도주 박물관을 둘러 보았다.

연태는 발해만에 접해 있어서 해양의 영향을 받으며 일조량이 풍부하고 강수량도 포도 생산의 최적지라고 한다.

이곳의 장유포도양주공사(張裕葡萄釀酒公司)는 1892년 중국 근대화의 선각자 중 한 사람인 장비시(張弼士, Chang Bishi)가 유럽에서 유학을 마치고 귀국 길에 그 곳의 포도 종을 들여와 이웃 지역에 경작을 유포하는 한편, 와인공장을 세움으로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구두 수선공?

연태로 가면서 차창 밖을 찍었다. 

 

연태에 들어서면 유럽풍 건물들이 곳곳에 보인다. 

 

이곳이 장유포도주 박물관이다. 

 

박물관 앞뜰에는 연태지역에 처음으로  포도를 들여오고 포도주 공장을 만들었던  장비시의 동상이 서있다. 

 

이 곳에서 생산되는 포도주를 종류별로 전시해 두고 판매하고 있다.

 

포도주 생산공정을 설명들으며 내부를 둘러 보았다. 

 

엄청나게 큰 오크통이 여행객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지하 저장고에 보관된 오크통들... 

 

간단히 시음할 기회도 준다. 

 

장유주문화박물관 

 

 이어서 오늘 하루 묵어갈 연태 라마다호텔 가서 하루 방을 배정받았다.

 

호텔로비 

 

방은 복층으로 되어있다. 

 

계단으로 올라가면 윗층 침대방 

 

윗층 침대방에서 내려다 본 아래층 침대 

여행중 룸메이트인 한 선생님 양해 얻고 윗층 침대를 선택했다. 

 

 저녁식사를 위해 지도자 선생님들 모두 한자리에 다시 모였다. 이렇게 하루가 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