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일본: 대마도_시라다케(白岳) 산행 1 (2010년 5월 28일)

석탈해 2010. 6. 29. 18:24

 

아침 식사는  호텔식 입니다.

이거 먹고 오늘 힘내서 네시간 정도 걸어야 합니다.

 

우리 일행은 시라타케로 향합니다.

시라다케는 예로부터 대마도의 영산입니다.

일본과 대륙계의 고산 식물이 혼재하며 원시림이 아직도 남아있는 곳이라 합니다.

이즈하라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으며 일본의 국가 지정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시라다케 등반로 입구에 내렸습니다.

 

한글 표지판도 있고

 

한국에서 온 산악회의 흔적도 입구에 걸려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우리 일행 뿐입니다.

 

 

평탄한 길입니다.

날씨도 약간 흐리고 산행하기 좋습니다.

 

 

 

 

삼나무 숲이 한동안 이어집니다.

 

 

 

드디어 백악 신사 돌문 앞에 다다랐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경사가 가파릅니다. 숨이 목에 찰 정도로....

 

 

 

경사가 계속됩니다.

 

 

 

줄을 잡고 오릅니다.

 

 

 

거의 산악 훈련 같습니다.

 

이제 정상에 거의 왔습니다.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도 V 표시를 해봅니다.

 

정상에서 내려다 봅니다.

경치가 좋습니다.

시원하다 못해 바람이 차갑습니다.

 

신선이 된듯한 착각에도 빠져 봅니다.

 

그리고 인증 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