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일본: 대마도_이즈하라 시내 돌아다니기 2 (2010년 5월 28일)

석탈해 2010. 7. 16. 20:40

 

이즈하라 시내를 돌아 다닙니다. 산아래에 있는 어느 신사입니다. 다른 신사와는 달리 손길이 많이 닿지 않아 풀이 계단에 까지 나서 자라고 있다. 

 

 계속 골목을 누비고 다닙니다.

 부두로 나가 보았습니다. 요트로 여행하다 기관고장을 일으켜 쓰시마로 들어온 것 같습니다.

불법 입국이니 해양 경찰 및 출입국 관계자들이 나와서 검색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일행 중 구선생님이 몇 마디 건네니  지푸라기 잡는 심정인지 설명을 막 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여행객이라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데...말이죠.

복잡한 서류를 요구한다는 둥 ....배가 고픈데 어쩌구 저쩌구...

 미안 하지만 우리는 끼어들 처지가 못됩니다... 자리를 뜹니다.

호주 국기 같은데 야튼 요트타고 태평양을 건너온 용기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쓰시마는 오징어가 많이 나는 곳입니다. 오징어 가공 공장이군요.

 

 

 

 아마 주차장을 확보하기 위해 수로 위를 나무로 확장한 것으로 추측해 보았습니다.

주차장이 없으면 차를 살 수 없는 나라가 일본이니까요.

 

 

 

 

 

 예전에 무가(武家)의 담장인데 목조로 된 집이 대부분이었으므로 화재에 취약합니다. 불이 번저 나가는 것을 막기위한 방화벽으로 이용하기 위해 높게 돌담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선거를 앞두고 있어서 홍보용 벽보입니다.

수로 벽에는 조선 통신사 관련 부조들을 새겨 넣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