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일본: 대마도_국분사 (2010년 5월 28일)

석탈해 2010. 8. 8. 07:25

 

 국분사(國分寺)조선 통신사가 묵던 숙소로 쓰였던 곳이다.

조선의 마지막 통신사인 제12차 통신사가 1811년 대마도로 왔다.

당시 일본의 에도 막부(도쿠가와 막부)는 외국의 사절단을 에도로 오지 않게 하고 가까운 번에서 맞이 하도록 하는 역지빙례(易地聘禮)정책을 썼는데

여기에 따라 조선 통신사는 쓰시마에서 예를 치뤄야 했다고 한다.

그 당시 대마도 번주는 조선 통신사의 거처를 이곳 국분사에 마련했다고 한다. 

 조선 통신가 객관이 있었다는 푯말.

 

 

 

 국분사 안으로 들어가면 내부의 건축물은 우리나라와 형태가 상당히 유사하다.  

오밀조밀한 정원은 푸르름이 가득한 모습이다.

계속 주변을 돌아본다.

 

 

 

 

 

 

 

 

 

 

 

 소학교 운동장 귀퉁이를 반듯하게 하기 위해 아래쪽 도로 위로 기둥을 세워 운동장을 만들어 놓았다.  

 

 소학교 운동장에는 어린 학생들이 야구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