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남해안을 따라서_거제_02 (2011년 1월 20일~22일)

석탈해 2011. 1. 25. 15:38

거제 바람의 언덕으로 왔습니다.

저 아래에 풍차가 보입니다.

 

일단 전망대로 올라갑니다.

아~~ 운동 좀 해야 겠습니다.

야트막한 야산인데 숨이 왜이리 가쁜지요.

 

전망대에서 바다를 내려다 봅니다.

흐린 날씨에 남해 바다에 떠 있는 섬들이 신비롭게 다가 옵니다.

육지로 둘러 싸인 바다는 잔잔합니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바람의 언덕에 있는 풍차로 갑니다.

보아하니 전기로 움직이나 봅니다.

 

 

평일에다 쌀쌀한 날씨지만 이 곳을 찾는 관광객이 꽤 많습니다.

계속 '바람의 언덕' 주변을 둘러 봅니다.

바람의 언덕 아래 저편에 독특하게 생긴 건물이 보입니다.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를 연상하게 합니다.

뭘까요?

아하~~~ 공중 화장실이었군요.

이런 곳에서는 볼일 보면서 휘파람이라도 불어야 겠습니다.

 

포구에 유람선은 발이 묶여 있습니다.

손님이 없어서 인지 출항시간이 안되서 인지 확인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이제 통영에 예약해 둔 숙소인 마리나 리조트로 한참을 달려 갑니다.

저 쪽에 있는 건물이 마리나 리조트 입니다.

바다를 향해있는 객실 방이 마음에 듭니다.

 

 

창 밖으로 내려다 본 주변 모습입니다.

 

저녁에는 통영 중앙시장에 나가 생선회를 구입해 인근 횟집에서 안주해서 그 동안 참아왔던 '이슬'을 한잔 하고 들어왔습니다.

이제 잠 들어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