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남해안을 따라서_통영_순천(2011년 1월 20일~22일)

석탈해 2011. 1. 27. 14:19

 통영 마리나 리조트에서 1박을 하고 아침이 되었습니다.

 어제 거나하게 한잔 했지만 싱싱한 회 때문인지 가뿐하게 아침을 맞았습니다.

 술먹으러 갈때는 카메라가 술 냄새가 싫다고(?) 해서 숙소에 두고 갑니다.^^*

 그래서 사진이 없습니다. 

 아침 바람을 맞으며 숙소 밖을 살핍니다.

 

  집 떠나와서 잘 먹고 잘 자면 제일이지요.

  잘 잤으니 아침 먹으러 갑니다.

  마리나 리조트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음식점입니다.

 

 통영굴은 전국적으로 유명합니다.

 본 고장에 왔으니 안 먹어 볼 수 없겠지요.

 굴전과 굴밥을 주문 했습니다.

 먼저 굴전이 나왔습니다.

 크게 한판 만들지 않고 먹기 좋은 크기로 만들었습니다.

 손이 바쁩니다.

이어서 굴밥이 나왔습니다.

통깨를 살살뿌린 굴밥에는 통통한 통영굴이 통째로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양념장을 약간 넣고 쓱쓱 비벼 먹습니다.

 향긋한 굴향이 입안에 가득찹니다.

 오늘 아침 메뉴도 강추입니다.

 

다시 열심히 달려 순천만으로 왔습니다.

예전엔 순천만 갈대밭으로 불렀었는데 이제 순천만 자연 생태공원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이층 버스도 있습니다.

 2011년 부터 관람료 징수를 한다는 안내 현수막도 보입니다.

 음~~좀 일찍 올껄....허나  순천만의 효율적 보전과 관리를 위해 필요하다니 기꺼이 냅니다.

 순천만 갈대가 억새가 되면 안 되겠지요. 

순천만 자연생태관입니다.

 

 

 

순천만 갈대 열차를 뒤로 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순천만에 들어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