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터키: 카파도키아_데린구유 02 (2011년 2월 16일)

석탈해 2011. 3. 6. 09:04

 

 

기독교에서 포도주는 의식용으로 중요하게 쓰인다.

이 곳이 포도를 으깨고 포도주를 만든 곳이라 한다.

으깨진 포도즙이 왼쪽의 홈으로 흘러 나가서....

아래 사진의 홈에 모아진다.

 

이 곳은 기독교에서 행하는 세례를 받던 곳이다.

 

신학교라고 한다.

공부하던 중앙홀 양편으로 공간들이 별도로 만들어져 있다.

 

 

특별교실이나 교무실 같은 것이라고 한다.

앉아서 강의 했던 강단도 계단위에 있다.

 

강단에서 이곳 양쪽으로 줄지어 앉아있던 학생들을 가르쳤을 것으로 보인다.

 

밖으로 나왔다.

역시 바깥의 공기와 바람과 햇빛이 좋다.

 

지하와 연결된 환기구 입니다.

 

환기구는 우물로도 위장되어 있습니다.

 

지하 도시는 이런 형태로 되어 있다고 한다.

지하 20층 까지 만들어져 있다고 하나 관람객은 지하 8층까지 정도까지 갈 수 있다고 한다.

데린구유 매표소 벽과 바닥 블록 사이에 끼여서 싹을 띄우고 살아가는 냉이 나물이다.

옛날,  이 아래 지하에서도 그들의 신앙을 지키고 냉이처럼 끈질긴 생명을 이어가던 사람들이 있었다. 

 

이 광장 아래가 지하 도시  데린구유 이다.

수제 인형을 판매하는 여인들.

 

광장옆에는 이슬람의 모스크가 있고.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있는 듯한 오래된 교회도 있다.

기울져 가는 종탑이 세월의 무상함을 이야기 하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