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톨리아 반도 한가운데 자리한 카파도키아.
사진처럼 경이로운 모습이 펼쳐져 있어서 요정이 사는 동네에 온 듯한 느낌이 든다.
지층을 보면 아래층은 쉽게 동굴을 뚫을 수 있는 사암이고, 그 위층은 수억년 전에 일어난 화산 폭발로 화산재와 용암이 쌓이고 굳어져 단단해진 응회암이다.
세월이 흐르면서 비바람에 닳아버린 아래의 사암층과 맨 위층의 단단한 응회암이 버섯 처럼 모양을 만들어 마치 스머프라도 나올것 같은 경관을 만들어낸 것이다.
끝 부분에 모자상이 있다. 잘 보이지는 않지만...
여기에도 종교적 박해를 피해 만들었던 교회가 있다.
교회 안 벽에는 성화가 그려져 있다.
주차장 노점에서 석류주스를 한잔 하는데
노점 상인들, 대~한 민국! 하고 외치니 자동으로 짜작짝 짝짝 하고 박수를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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