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야기

천년고찰 속리산 법주사

석탈해 2011. 10. 25. 13:56

 

 

 단풍이 붉게 물든 속리산 법주사로 갑니다.

 

 

 경내에 들어서면 통일호국금동미륵대불이 먼저 눈에 띕니다. 

 이 곳에 원래 신라시대 부터 내려오던 금동미륵 대불이 있었는데,  대원군때 경복궁 축조를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  발행한 당백전을 만들기 위해 불상을 몰수해 갔다고 합니다. 1963년에 시멘트로 만들었다가 1986년에 해체하고 청돌불로 조상해 모시다가 2002월드컵을 계기로 개금불사하여 금동미륵부처로 복원하였습니다. 

 

 

 금동미륵대불 앞에서 중학교 동기들과 함께 했습니다. 

 단풍철이라 속리산을 찾은 많은 등산객들이 법주사를 찾았습니다.  

 다소 붐비고 떠들썩 하기도 하지만 저는 말수 줄이고 사뿐사뿐 둘러봅니다.

 

 

 법주사 석연지(국보 제64호, 통일신라시대 추정)  

 

 

 법주사 세존사리탑(충북 유형문화재 제16호, 고려 공민왕. 1362)

 

 

 법주사 팔상전(국보 제55호, 조선 중기,  5층 목탑) 

 

 

법주사 쌍사자 석등(국보 제5호, 신라 성덕왕. 720)

 

 

 법주사 사천왕석등(보물 제15호, 통일신라 혜공왕) 

 

 

 대웅보전(보물 제915호) 

 

 

 

 

 법주사 희견보살상(보물 제1417호, 신라) 

 

 

 

 

 

 

 

 법주사 마애여래의상(보물 제216호, 고려) 

 

 

 

 

 

 

 

 동전 붙이고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속리산은 속세를 떠난다는 뜻이랍니다. 

짐검다리 건너면 절 밖 세상이 되니 속세입니다.

 

 

 하마비 옆에 누가 타고 왔는지 자전거가 주차되어 있습니다.

 말 대신 타고온 자전거이니까 아주 적절한 곳에 주차한 것이지요. 

 

 

 호서제일가람 법주사 일주문 입니다.

 

 

 

 2011년 10월 23일

 속리산 산행은 일정에 차질이 생겨 문장대에 오르지 못한 채 중간에서 멈추고 법주사를 둘러보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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