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야기

경주 남산 칠불암 마애석불

석탈해 2010. 1. 11. 11:15

 

 경주 남산 칠불암

 

문화재청은 보물 제 200호였던 ‘경주 남산 칠불암 마애석불’ 을 2009년 9월 1일부로 국보 제 313호로 명명하였다.
‘경주 남산 칠불암 마애불상군’은 경주 남산에 있는 수많은 불상 중 대표적인 마애불상군으로 넓은 면의 암벽에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의 본존과 입상의 두 협시보살상을 높은 부조로 표현했고, 그 앞쪽 사면석주의 각 면에는 비슷한 크기의 불좌상을 부조하여 모두 일곱 구(軀)로 구성돼 있다.

삼존상은 절제된 얼굴표정, 적합한 신체 비례와 탄력 넘치는 양감, 그리고 유려한 선의 표현 등에서 통일신라시대 전성기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조각 기술과 예술적 감각, 그리고 종교적인 숭고미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삼존상 앞에 놓여 있는 사면석주에는 각 방위를 주재하고 있는 부처님의 형상을 새겼는데, 이곳의 사방불은 이후 전개될 석탑 사방불의 조형(祖形)이 된다는 점에서도 매우 큰 조각사적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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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한화 리조트에서 같이 근무하는 학년 담임선생님들과 하룻밤을 보내고 경주 남산에 있는 칠불암으로 향했다.

전 날 다소 무리한(?)  일정을 보냈지만 연초에 부처님 만나 뵙고 올 한해 무사를 기원했다.

통일전 방향에서 올라 갔는데 그리 험한 길도 없는 완만한 길인데도

턱까지 차오르는 숨을 어쩌랴....올해는 살 빼자. 제발... 

 

마누라에게 중고차 한대 사주려고 인감증명서 발급 받으러 동네 주민센터에 갔다.

컴퓨터로 지문 인식하는 센서에 엄지 손가락을 갖다 댔는데

지문은 선명한데 맞지 않는다고 한다.

두대의 다른 컴퓨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지문이 바뀔수 있냐고 물으니 그건 아니라고 한다.

결국 본적 이야기하고  부모님 성함 다 확인하고 겨우 발급받았다.

살이 찌니 손가락도 굵어진것이 아닌가?

....올해는 살 빼자.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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