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터키: 톱카프 궁전 02 (2011년 2월 20일)

석탈해 2011. 3. 31. 18:06

 

 19세기 초까지 이 곳에 있던 술탄은 돌마바흐체 궁전(Dolmabahce Palace)을 지어 옮겼다.

 돌마바흐체 궁전은 오스만 제국이 쇠퇴해 가는 가운데 서구화를 추진하고 국력 쇄신을 도모하던 압두메지트 1세가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을 모방해 50만 금화(현재 5억불)를 들여 만든 궁전이다.

그러나 국력 쇄신을 도모하려고 지은 궁전이 재정 악화를 더욱 촉진 시켜 오스만제국의 멸망을 초래하는 결과를 낳았다.

 

 

 

 

 

 

 

 

 

 톱카프 궁전을 이렇게 보스포러스 해협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위에 5km의 성벽으로 둘러친 내부에 있다.

 

 건너편이 아시아 지역이다.

 

 

 좀 서둘러 출발한 덕분에 한가할 때 궁전을 관람했다.

 비가 오지만 관람객들이 계속 모여든다.

 

 도로 한켠에 울타리가 둘러진 바닥이 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옛날 저수조가 있었던 흔적이라고 한다.

 

 

 궁전 밖으로 나가는 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