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야기

거제 칠천도_크루즈 유람

석탈해 2012. 1. 7. 13:47

 

 

거제 칠천도 크루즈 유람선을 타기위해 선착장으로 왔습니다.

왼쪽에 있는 해피투어 300톤급 유람선을 이용할 예정입니다.

500명이 승선할 수 있다고 하나 우리 일행을 빼면 관광객이 별로 없습니다.

 

 

선착장 옆에는 낚시꾼이 찌를 응시하며 입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직 조과는 없는 것 같습니다.

 

 

오후 2시에  출발합니다.

 

 

 

 

 

굴 양식장 옆을 지나갑니다.

통영, 거제에서 생산되는 굴이 우리나라 굴 생산의 7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정유재란때 삼도수군통제사 원균이 대패했던 칠전량 해전지 일대를 지나갑니다.

 

 

 

 

울릉도 일주 유람선을 타면 갈매기가 날아와서 손에 쥐고 있는 새우깡을 직접 물고 가는데, 여기 갈매기는 아직도 사람에 대한 계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배를 열심히 따라 오기는 하는데 던져 주는 것만 먹습니다.

 

 

배 주변에 돌고래가 따라 옵니다.

물 밖으로 완전히 점프하는 모습을 보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돌고래를 본것만으로도 운이 좋다고 선내 방송이 나옵니다.

 

 

 

 

 

고깃배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배 두대가 경주하듯이 빠른 속도로 지나갑니다.

 

 

 

 

거가대교 앞으로 갑니다.

침매터널과 함께  부산과 거제를 연결하는 다리입니다.

 

 

 

바다의 청와대(?)가 있는 저도는 거가 1교와 거가 2교 사이에 있습니다.

 

 

 

거가 대교를 선상에서 조망하고 돌아갑니다.

해무가 많아 시야가 선명하지 않지만, 겨울 날씨 치고는 좋은 날입니다.

 

 

 

 

 

 

 

2층 객실입니다.

 

 

1층에는 작은 거인 예술단 공연이 내내 이어집니다.

 

 

이렇게 1시간 30분 정도의 유람을 마치고 하선합니다.

직원 친목여행이고 빠듯한 일정이었습니다.

다음번에 여유시간을 두고 찬찬히 둘러볼 것을 기약하며 거제을 떠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