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보봉호, 황룡동굴 (2005년 1월 15일) 아침 식사후 출발한 우리 일행은 삭계곡 자연 보호구안 보봉호(寶峰湖) 관광을 했다. 보봉호는 봉우리 위에 있는 보배같은 호수라고 그 뜻을 풀어서 해석 하면 될 것 같았다. 산 가장 자리 계단을 오르니 두부모를 칼로 자른 듯한 바위산 틈으로 에메랄드 물빛의 호수가 보였다. 유람선을 타고 보봉호.. 여행 이야기 2009.08.31
중국: 중경과 장가계의 비경(2005년 1월 15일) 새벽에 스팀 나오는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 모닝콜이 오기 전에 잠을 깼다. 중경(충칭)은 일제 강점기 말인 1940년 우리나라의 임시정부가 이곳으로 이동해 와서 해방때 까지 있었던 곳이다. 여행 일정에 없는 곳으로 어쩔 수 없이 왔지만 그래도 이 도시를 다음에 내가 다시 오지 못할 수도 있겠지 하니.. 여행 이야기 2009.08.31
중국: 서안의 아방궁과 대자은사 (2005년 1월 13일) 며칠전 중국이 공식적으로 13억을 돌파했다는 방송을 보았다. 그러나 공식적으로 집계되지 않은 인구는 얼마인지를 모른다고 한다. 이번에 가게 되는 중국은 가족여행이다. 새벽 일찍 출발해 김해공항에 도착하니 가이드와 만날 시간이 한 시간이나 남았다. 애들도 처음으로 비행기타고 여행가기에 .. 여행 이야기 2009.08.31
태국: 타이거 쥬 (2004년 1월 28일) 파타야의 날이 밝았다. 오늘이 마지막 날이다 내일 새벽 2시에 우리나라로 돌아가니까 기내에서의 2박 빼면 3박 5일의 마지막 날이 된다. 아침 식사후 10시에 파타야를 떠나 방콩으로 향했다. 방콕가는 길에 몇 군데를 들른다고 한다. 한국인이 경영하는 코브라 농장을 잠시 견학하고 타이거 쥬로 향했.. 여행 이야기 2009.08.31
태국: 농눅 빌리지 (2004년 1월 27일) [셋째날---농눅 빌리지] 오후 3시 30분 농눅 빌리지로 향했다. 엄청 넓은 개인 농장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란다. 민속쇼, 무에타이 경기 시연, 코끼리 쇼를 관람하고 주변의 아름다운 정원에서 열심히 셔터를 눌렀다. 태국 현지 가이드와 함께 그리고 저녁식사는 시푸드로 새우와 바다가재를 곁.. 여행 이야기 2009.08.31
태국: 파타야 산호섬 (2004년 1월 27일) 오늘은 일찍 일어났다. 호텔 3층 발코니에서 내려다본 파타야의 아침은 정말 상쾌했다. 신선한 공기와 온갖 이름모를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가 너무 좋았다. 주변의 야자나무숲과 아침햇살에 눈이 맑아지는 느낌이다. 리조트 내 수영장 호텔식당에서 다소 여유있게 식사를 하고 8시 40분 산호섬으로 출.. 여행 이야기 2009.08.31
태국: 미니시암, 알카자 쇼(2004년 1월 26일) 원래 파타야는 월남전때 미군 휴양지로 사용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한 곳으로 그전에는 조그만 어촌에 불과 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것이 지금은 엄청난 관광객이 찾는 해변 휴양지로 발전했다. 시간과 여건만 되면 여기에서 며칠 조용히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5시 40분 이곳 태국 현지식 중에 그래.. 여행 이야기 2009.08.31
면(麵) '붕~'하고 바지 주머니 속에 있는 휴대폰이 진동을 한다. 열어보니 아내가 보낸 문자다. '동서네가저녁에냉면먹으러가재' 휴대폰 문자는 띄어쓰기가 아예 없다. 보는 사람이 알아서 띄어쓰기해 보라는 얘기다. '냉면이라…….좋지!' 연일 섭씨 35~6도를 오르내리는 요즘날씨라. 냉면 먹으러 가자는 소리.. 나의 이야기 2009.08.31
양철 지붕 집 조용하던 교실이 학생들의 괴성으로 소란스러워 졌다. 교실에 불법 침입한 생쥐 한 마리를 두고 벌어진 소동이다. 학생들은 교실 구석으로 생쥐를 몰아가면서도 누구하나 선뜻 잡아내지는 못하고 소리만 질러댄다. 남학생, 그것도 덩치가 산만한 고등학생들이 생쥐 한 마리 두고 한바탕 전쟁을 벌인.. 나의 이야기 2009.08.31
태국: 선상유람 (2004년 1월 26일) 왕궁과 에메랄드 사원을 둘러본뒤 왕궁가이드(본명은 길고 애칭으로 Susadah라고 소개함)를 따라 인근 쟈오프라야 강에서 배를 타고 선상 유람을 했다. 배위에서 지나 치며 새벽사원과 물고기사원 수상가옥들을 둘러 보았다. 그런데 왕궁에서 선착장까지 가는 길에는 열쇠고리 등의 기념품을 파는 잡상.. 여행 이야기 2009.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