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트로이 01 (2011년 2월 19일) 오늘도 변함없이 새벽부터 강행군이다. 아일발릭 바닷가 호텔에서 나서는데 아직 달이 하늘에 걸려 있다. 밤새 비가 내려 길에도 물이 고였고 고인 물에도 달이 떴다. 트로이는 1870~90년대에 독일의 슐리만에 의해 발굴되었으며 우리에게는 트로이 목마와 호메로스의 일리아드라는 서사시로 알려져있.. 여행 이야기 2011.03.25
터키: 에페소 04 (2011년 2월 18일) 파이나르 산 기슭에 있는 에페소 대극장이다. 로마시대에도 몇차례 증축을 하여 25,000석 규모로 확장하였고 원형 극장으로는 아나톨리아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라고 한다. 수만명의 시민이 모여 이 곳에서 행해지는 각종 공연과 행사를 즐겼다고 생각하니 지금도 그들의 함성이 들리는 듯한 착각에 빠.. 여행 이야기 2011.03.24
터키: 에페소 03 (2011년 2월 18일) 공중화장실 유적이다. 옆사람과 대화 하면서 볼 일 볼 수 있는 구조다. 당시에는 상하의가 붙어 있는 원피스같은 복장이었음을 가만하면 가릴것은 가려졌을 것이다. 아래 구조를 보니 물이 흐르도록 되어있다. 수세식 화장실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구~~~ 내가 들어온 곳이 여자 화장실인가 봅니다. 화.. 여행 이야기 2011.03.23
터키: 에페소 02 (2011년 2월 18일) 로마 교황이 다녀간 것을 기념해 세웠다는 신전이다. 에페소가 주신으로 섬겼던 아르테미스 여신의 부조이다. 사자가죽을 메고 있는 헤라클레스의 상이 조각되어 있는 헤라클레스의 문. 죽어서도 자신의 흔적을 남기려 했던 귀족들이 많았다. 그러다 보니 이러한 신체상을 많이 만들어 두고 주문이 .. 여행 이야기 2011.03.22
터키: 에페소 01 (2011년 2월 18일) 에페소로 가다 점심을 먹기위해 들어가 한식당이다. 터키에서 먹는 캐밥은 먹을만 했다. 그래도 몇끼 현지식을 먹다보면 한국음식이 그립기 마련이다. 비빔밥 한 그릇 먹고 힘내서 이동합니다. 길가의 가로수는 귤 나무 아니면 올리브 나무이다. 지나온 냇가에는 떨어진 귤이 둥둥 떠내려 왔다. 에페.. 여행 이야기 2011.03.22
터키: 파묵칼레_히에라폴리스 03 (2011년 2월 18일) 히에라폴리스 옆 온천지대이다. 해발 350m의 경사지에 석회성분의 온천물이 수천년간 흘러내리면서 그 속에 함유된 탄산칼슘 성분이 침전되며 쌓여 순백의 수많은 테라스 풀을 계단처럼 만들어 놓았다. 하얀 테라스 풀은 멀리서 보면 목화 솜 뭉치를 쌓아 놓은 듯 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 파묵 칼레, .. 여행 이야기 2011.03.16
터키: 파묵칼레_히에라폴리스 02 (2011년 2월 18일) 산자의 도시 히에라폴리스로 들어가는 도미티아누스문이다. AD 85년 경에 로마황제 도미티아누스를 황제를 기리기 위해 만든 전형적인 로마양식의 문이다. 도미티아누스 문 옆에는 시민들의 집회와 시장 등 다양한 역할을 하던 광장 아고라 터가 있다. 지금은 눈으로 봐서 그 규모를 가늠하기 어렵지.. 여행 이야기 2011.03.16
터키: 파묵칼레_히에라폴리스 01 (2011년 2월 18일) 파묵칼레에서 일정도 일찍 시작됐다. 오늘은 로마의 고대도시 히에라폴리스 유적을 돌아볼 예정이다. 히에라폴리스는 로마시대 휴양과 온천치료를 위해 건설한 도시였다. 하지만 그동안 몇 차례의 지진으로 붕괴되고 말았지만 전성기에는 15만명이 거주했던 큰 도시였다. 히에라폴리스 안에 있는 네.. 여행 이야기 2011.03.14
터키: 파묵칼레 가는길 (2011년 2월 17일) 아침먹고 호텔을 나섰다. 오늘은 8시간을 달려 파묵칼레까지 가야한다. 마음 단단히 먹고 출발했다. 창밖으로 또다시 끝도 없을 것 같은 평야지대가 이어진다. 길가에 트렉터를 판매하는 매장이 가끔 보인다. 터키의 산업 구조를 보면 농업의 비중이 아주 크다. 과일과 밀의 세계 10대 생산국이며, 목화.. 여행 이야기 2011.03.12
터키: 카파도키아_하늘에서 보는 세상 (2011년 2월 17일) 열기구를 타고 하늘에서 보는 카파도키아 사진들이다. 불행이도...난. 더 묻지 마시고 떠나 본다. 어쨌든 완석군 사진 고마워. 여행 이야기 2011.03.09